[공식입장] 혜리 측 “방송 중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였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06 23: 55

걸스데이 혜리가 Mnet ‘신양남자쇼’에서 2000만 원에 해당되는 복권에 당첨된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한 결과 몰래카메라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혜리 측의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정확하게 제작진에게 확인해본 결과, 몰래카메라였다. 현장의 매니저들도 깜빡 속았다"고 밝혔다. 앞서 혜리 측은 "혜리가 복권에 당첨된 것은 실제 상황"이라고 밝힌 바. 다시 한번 확인을 거친 결과 이는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고.
사연은 이렇다. 이날 오후 방송된 ‘신양남자쇼’에는 걸스데이가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근황과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았고, 멤버들은 퀴즈를 통해 즉석 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후 쉬는 시간 복권을 긁었는데, 혜리가 2000만원에 당첨된 것. 당첨된 복권을 든 혜리는 실성한 듯 웃었고, 이후 혜리의 복권 당첨 장면은 화제가 돼 퍼져나갔다. 현재 시각(오후11시)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1위에 해당 키워드가 올라와 있다. 
혜리 측은 "전달 과정에 있어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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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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