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유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김남길은 6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길은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 중 죽는 역할이 많았다는 말에 “연기할 때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죽는 게 감정적으로 편하더라. 예전에는 유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히스레저와 장국영을 많이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배우라면 죽고 나서도 기억되는 강렬한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유작에 대해 개인적인 욕심이 있었다. 예전에 거기에 빠지다보니 밤에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