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로이킴, 결국 음치와 듀엣 (ft.민아 친언니)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06 22: 50

로이킴이 음치가수를 골라내는데 실패했다. 결국 음치 가수와 마지막 듀엣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출연자 중 걸스데이 민아의 친 언니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서는 로이킴이 출연한 가운데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는 시간을 가졌다.
로이킴은 “다름 경연 프로그램 나가는 것보다 떨리더라”며 “‘너목보’는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MC 김종국은 “로이킴 ‘슈퍼스타K’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모든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 항상 우승했다”고 했고, 로이킴은 “오늘도 우승이다”고 확신했다.

또한 립싱크 경험을 묻는 질문에 “한번도 없다. 목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은 상태로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로이킴이 먼저 음치로 지목한 이는 ‘연습생 출신 건축가’. 그런데 그는 실력자였고, 로이킴은 무릎을 꿇고 좌절했다. 두 번째로 지목된 이는 ‘민아의 실력자 언니’였다. 비주얼부터 닮은꼴이었고, 실력까지 빼닮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민아의 친언니는 “동생과 같은 꿈을 꾸었다. 언젠가 한 번 동생의 곡으로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무대 중간에 실제로 걸스데이 민아가 등장해 놀라움을 더하기도 했다.
연이은 실패였다. 로이킴이 지목한 ‘판소리 미스 춘향’ 역시 실력자였다. 소리의 한과 엄청난 무대 장악력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그리고 그가 외면한 ‘미스터 꾸부리’ 역시 실력자였다.
결국 로이킴은 음치 참가자와 마지막 무대를 꾸밀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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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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