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조선시대 초유의 일 어진화사 선발됐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06 22: 34

 '사임당' 사임당(이영애 분)이 어진화사가 됐다.  어진화사는 왕의 얼굴을 그리는 화원이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장녀 이매창이 여자라는 이유로 도화서 시험에서 쫓겨났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의성군(송승헌 분)은 어진화사를 궁 밖에서도 뽑겠다며 그림 4점을 제출하라는 방을 붙였다. 
사임당이 "어진화사를 지원하러 왔습니다"라고 그림을 가지고 왔다. 

그림을 붙여놓고 투표를 하게 했고 제일 많은 표를 얻은 이는 신사임당이었다. 하지만 여자라는 것을 알고 대신들이 암탉이 울면 망조가 든다며 다시 뽑아야 한다고 반대했다. 어진 작업에 한낱 여인을 쓰겠다는 의중을 모르겠다고 계속 반대했다. 
의성군은 "한낱 여인네가 아닙니다!"라고 분노했다.
세자는 "전하의 어진에 대한 전권은 이미 의성군에게 맡겼다"며 의성군의 편을 들었다. "신씨부인을 어진화사에 선발하라"고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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