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데뷔승' 고영표 "로테이션 거르지 않기 위해 노력"

kt wiz의 고영표가 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영표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까지 구원투수로 경기에 나섰던 고영표는 이날 데뷔 후 첫 선발등판을 했고, 볼넷없이 투구를 효율적인 피칭을 펼쳤고, 팀이 5-1 완승을 거두면서 첫 선발승까지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고영표는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첫 선발로 승리 투수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