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욱 감독 "고영표, 대담하게 타자들과 정면승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06 21: 50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고영표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박경수가 솔로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영표에 이어 장시환-심재민-조무근-김재윤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고, kt는 결국 두산과의 첫 만남을 1승 1패로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첫 날 두산과 좋은 경기를 한 것에 이어, 오늘도 박빙의 경기를 승리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1회 박경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리드했고, 4회 실점 이후에도 선발과 불펜 투수들이 집중력 있게 상대 타선을 잘 막은 것이 마지막에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총평했다.
이어서 이날 선발 투수 고영표에 대해서는 "정규시즌 첫 선발 등판이라 투구수를 걱정했는데, 볼넷없이 대담하게 타자들과 정면 승부하고 6이닝을 마무리할때까지 포심과 투심 등이 볼끝이 좋았다"고 칭찬했다./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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