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거미, 게임부터 새앨범 스포까지...유쾌한 생일 파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6 19: 34

가수 거미가 생일을 앞두고 근황토크부터 게임까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거미의 생일맞이 V LIVE’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4월 8일 생일을 앞둔 거미가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 만에 V라이브를 하게 됐다는 거미는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된 이유가 이틀 뒤가 제 생일이다. 저한테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저에게 가장 중요한 여러분들과 함께 생일을 맞이하고 싶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미는 종이왕관을 쓰고 팬들이 보낸 케이크와 함께 생일을 자축했다. 이어 거미는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거미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올해 초까지는 콘서트를 했고 열심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희와 함께한 콘서트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이 공연할 때 환희씨가 ‘복면가왕’에 호빵왕자로 출연하고 있더라. 공연을 하는데 힘들어하고 피곤해보인 적이 있었는데 그게 다 ‘복면가왕’ 때문이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거미에게 생일이란이라는 질문에는 “오히려 제 주변 분들이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날이 아닐까 싶다”며 “오늘 정말 많은 팬분들이 선물을 보내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었다. 정성껏 담근 술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아무런 편지나 인사말이 없어서 무엇으로 담근 술인지 모르겠는데 이파리 등이 보여 건강술처럼 보인다. 꼭 마셔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거미는 듣고 싶은 말을 설명하면 팬들이 이야기해주는 게임, 스피드 10문 10답, 매니저와 함께하는 복불복 게임 등 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거미는 팬들을 위해 새 앨범에 대해 10자로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거미는 새로운 앨범에 대해 “거미의 스펙트럼을 넓힌 앨범”이라며 “타이틀 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았고 모든 곡이 좋다. 피쳐링도 있을 것 같다. 앨범 발표 즈음에 콘서트를 할 예정”이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사랑 받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해서 좋았다. 보답하기 위해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 곁에 빨리 돌아가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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