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레드닷어워드 디자인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4.06 18: 33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은 스마트 글라스 ‘모베리오 BT-300(Moverio BT-30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2017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모베리오 BT-300’은 스마트글라스다. 고화질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투명타입의 양안식(영상을 렌즈 양쪽에서 보는 방식)이다.
엡손에 따르면 모베리오 BT-300은 자체 개발한 실리콘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패널을 탑재해 색재현율, 해상도, 명암비 등이 대폭 개선됐다. 또 현실과 영상정보의 경계선이 사라져 보다 생생한 증강현실과 3D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모베리오 BT-300은 무게가 69g으로 전세계 스마트 글라스 중 제일 작고 가볍다. 중량 배분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스트레스가 적어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으로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및 휴대용 영상기기와 연결이 쉽고, 움직임을 감지하는 컨트롤러 듀얼 모션인식 센서를 통해 다이내믹한 게임과 앱을 즐길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모베리오 BT-300 /한국엡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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