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호 신인상+MVP' 이재영, 정규리그 MVP 등극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06 17: 35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고의 별은 이재영(흥국생명)이었다.
'2016-2017 NH농협 V리그'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서 열렸다. 시상식의 가장 높은 자리인 정규리그 MVP 여자부 부문은 이재영이 차지했다.
이재영은 총 29표 중 20표를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알레나(KGC인삼공사)는 7표에 그쳤다.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는 프로배구 기자단 투표로 뽑는다. 투표는 남녀부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지난달 20일 종료됐다. 때문에 '우승 프리미엄' 여부에 대해 찬반양론이 존재했다. 하지만 여자부는 정규리그 1위 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친 이재영이 수상했다.
지난 2014-2015시즌 V-리그에 데뷔한 이재영은 올 시즌 479득점으로 국내 선수 1위, 전체 6위에 올랐다. 또한 리시브 역시 세트당 3.864개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데뷔 시즌 신인 선수상을 받았던 이재영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여자부 세 번째로 신인상과 MVP를 모두 수상하게 됐다. /ing@osen.co.kr
[사진] 서초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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