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존 트라볼타, 억만장자 된다…'스피드 킬스' 출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6 17: 51

존 트라볼타가 억만장자가 된다. 
Deadline은 4일(현지시간) "존 트라볼타가 전기 영화 '스피드 킬스(Speed Kills, 가제)'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존 트라볼타는 '스피트 킬스'에서 스피드 보트 레이스 챔피언이며, 억만장자가 되는 도널드 애러나우 역을 맡았다. 존 트라볼타는 출연 외에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릴 예정. 

평소 전기 영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존 트라볼타는 "나는 전기영화를 좋아한다. 나에게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영화에서 실존했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는 일"이라며 "이 영화는 매우 대단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출은 '테이커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3D' 등을 연출한 존 루슨홉 감독이 맡았다. 감독은 "존 트라볼타는 도널드 애러나우의 스토리에 숨을 불어넣을 완벽한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스피드 보트를 팔아 억만장자가 된 도널드 애러나우의 삶을 다룰 예정. 특히 도널드 애러나우는 사업가로 대성공을 거둔 뒤, 마약 조직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1987년 마이애미 차내에서 미스터리하게 숨진 채로 발견된 인물이라 영화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본은 미국 드라마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를 쓴 데이비드 아론 코헨이 맡았으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mari@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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