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공갈미수' 박유천 고소인, 오늘 2번째 항소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07 06: 00

 가수 박유천에 대해 공갈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일당 3명에 대한 항소심 2번째 재판이 오늘 열린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형사부 주관으로 박유천에 대해 무고와 공갈미수 등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A 씨와 그 일당에 관한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이 열린다. 지난달 22일 첫 항소심 이후 한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재개 될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는 사건과 관련한 증인이 출석할 예정이다. 어떤 증인들이 출석해 이와 관련해서 증언을 할지 궁금해진다. 
지난 1월 열린 1심 선고 기일에서 재판부는 A씨와 그 일당에게 모두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A씨와 B씨와 그 일당 C씨에게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무런 죄가 없는 박유천은 하루 아침에 성폭행범으로 몰려 엄청난 정신적 고통과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고 밝히면서 A씨와 B씨와 C씨가 박유천을 여러 차례 협박하고 금원을 갈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로부터 성과 관련한 4개의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고소한 상대방 A씨와 그 일당을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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