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의 카드, "양석환, 1루수 7번타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6 16: 22

이번에는 양석환 카드가 적중할까.
양상문 LG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삼성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큰 변화는 없다. 다만 1루수로 양석환이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양 감독은 "김용의-오지환-박용택-히메네스-채은성-이형종-양석환-유강남-최재원이 선발로 나간다"고 발혔다. 그동안 1루수로 베테랑 정성훈이 나섰고, 좌타자 서상우가 사이드암 넥센 신재영 상대로 선발 출장했다. 양석환은 4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 소사-정상호 배터리가 나섰지만, 이날 포수로는 유강남이 마스크를 쓴다. 양 감독은 "정상호가 지난 4일 투구에 무릎을 맞았는데 조금 회복이 덜 됐다. 선발로 나가기는 무리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9번 타순에서 4할 맹타를 과시하고 있는 손주인(타율 0.455, 11타수 5안타) 대신 최재원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양 감독은 "최재원의 타구도 좋은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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