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병무청 측 "유아인 4차재검 결과, 5월 초 본인에게 통보 예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06 15: 16

배우 유아인의 재병역 판정 검사 결과가 내달 나올 전망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6일 오후 OSEN에 "자세한 사항은 병역법상 본인 이외에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다"며 "어제 유아인씨 본인이 얘기한 그대로다. 5월 초에 본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종양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유아인은 재검사가 필요해 7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15일 4차 재병역 판정검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부상과 골종양으로 아직 입대 결정을 받지 못 했다.

이어 병무청 관계자는 "신체가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재판정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어제(5일) 유아인은 새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오른쪽 어깨 양성 종양은 사이즈가 비정상적으로 커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 쇄골 골절도 다 붙지 않아 무리한 움직임은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지난달 15일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가 워낙 특이한 케이스고 많은 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라 병무청도 신중하게 결과를 내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입대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제가 뭐 대단한 권력자도 아니고 무슨 힘이 있어 비리를 저지르겠나. 따가운 시선보다 따뜻하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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