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이 과거 '일진 논란'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6일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고등래퍼' 종영 기념 톱3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양홍원은 "많은 사람들한테 욕 먹은 건 처음이었다. 과거는 오래 전부터 스스로 돌아봤지만 이번 기회에 많이 욕 먹으면서 다시 한번 돌아봤다.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시간을 버티면서 기억하는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서 다가가려고 했는데 그 친구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 생각하고 싶지 않다더라. 사과를 받아 줄 생각은 있지만 촬영 중간에 받기는 싫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힘든 게 당연한 거라고 본다. 스스로 다시 돌아보게 됐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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