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측 "유아인, 천재 작가로 또 인생캐 경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06 14: 24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6일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진은 극중 천재 작가 한세주로 분하는 유아인에 대해 "복합적인 인물인 한세주도 매력적이지만, 이 캐릭터가 유아인의 연기를 덧입으니 훨씬 더 빛이 난다. 유아인이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영화 '베테랑', '사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유아인은 '시카고 타자기'에서 스타 작가 한세주를 연기할 예정. 한세주는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극심한 슬럼프로 절망에 빠지게 된다.

유아인은 지난 5일 진행된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평범한 작가가 아니라 아이돌만큼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고 특이한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다. 한세주가 까칠한 성격의 외피 안에 갖추고 있는 내면에 많이 공감하며 연기하고 있다. 로맨스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의 유형을 보여주고 싶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이 예고한 유아인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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