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늦었지만 잘할게요!"..SS501 김형준, 의경 입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06 13: 48

 그룹 더블에스301 멤버 김형준이 입대했다. 의무경찰로 군복무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김형준은 6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 이곳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료식 뒤 의무경찰 교육센터에서 경찰 기본 소양 교육을 받는다.
이후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으로 배치돼 의경 복무(대체복무)를 시작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은 그룹 JYJ 김준수가 앞서 배치돼 대체복무 중인 곳. 김형준은 김준수의 후임으로 군생활을 하게 됐다.

이날 김형준은 현장에서 국내외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는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까지 자리해 그와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날 그는 "누구나 다 하는 군 생활이기 때문에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 서른 한 살이 돼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무조건 군 생활 잘 해야 한다는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 분들이 평일임에도 와주셔서 감사하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군 생활을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어린 선임이 많겠지만 그래도 더 모범이 돼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입대를 앞두고 음악을 통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지난달 8일 세 번째 미니음반 'AM to PM 5-11-3'을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한 것. 최초로 음반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타이틀곡을 포함해 2곡의 작사, 자곡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SS501 활동 중단 이후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지난해부터 더블에스301를 결성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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