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페트릭, LG 5연승 저지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6 12: 22

 개막 후 무패 팀은 LG 트윈스가 유일하다. 삼성의 외국인 투수 페트릭이 LG의 연승 가도를 저지할 수 있을까.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LG전에 양 팀 선발은 소사(LG)-페트릭(삼성)이다. 전날 경기가 우천 연기되면서 나란히 5선발 투수인 임찬규(LG)-최충연(삼성)을 건너뛰고,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두 투수가 닷새 쉬고 등판한다.
삼성의 페트릭은 올해 외국인 선수 중 최소 몸값(45만 달러)이다. 하지만 팀 동료 레나도가 시범 경기 도중 가래톳 부상을 당하면서 1선발 중책을 맡았다.

페트릭은 시범경기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5.63으로 다소 불안감을 줬으나 지난 달 31일 KIA와 개막전에서 6.1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다. 심상 타선이 KIA 헥터에 꽁꽁 묶이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LG 상대로 좌타 라인인 김용의-오지환-박용택 상위 타순과 승부가 중요하다. 
LG는 개막전 넥센을 상대로 6.1이닝 1실점을 승리 투수가 된 소사가 나선다. 150km 강속구를 앞세운 소사가 LG의 개막 최다 연승을 이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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