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천우희 “칸에서 외국인들이 알아봐...신기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6 11: 26

배우 천우희가 영화 ‘곡성’으로 칸 영화제에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어느날’의 주역 배우 천우희가 출연했다.
이날 천우희는 칸에 입성한 소감에 대한 질문에 “당시 ‘어느날’ 촬영 중이어서 그렇게 오래 있을 수는 없었다. 칸 가서 공식 행사가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나왔는데 외국 분들이 알아보시더라. ‘우리 곡성 재밌게 봤다’고 얘기해주셔서 너무 신기했다.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본다는 게 너무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천우희는 영화 ‘곡성’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 읽었을 때 처음 느끼는 느낌이었다.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 생경하면서도 강렬했다. 글만 읽었는데도 귀신들린 시나리오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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