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테임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 타일러 쳇우드에게 삼진을 당한 테임즈는 곧바로 다음 타석에서 설욕했다.
0-0으로 맞선 4회초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95.8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공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테임즈의 시즌 1호 홈런이자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2년 9월 24일 텍사스전 이후 나온 1655일만의 메이저리그 홈런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