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임스 건 감독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감독으로 봉준호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가장 존경하고 영감을 받는 감독'을 묻는 질문에 여러 명감독들을 언급하며 그 중 봉준호를 포함시켰다.
제임스 건은 "왕가위, 세르지오 레오네,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봉준호, 데이비드 크로넨버스, 프레스턴 스터지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그 외에 다수"라고 말했다.
앞서 제임스 건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자신의 인생 영화 중 한 편으로 꼽았던 바다.
그는 역시 자신의 SNS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 7선을 꼽아 팬들에게 알려준 바 있는데, 해당 영화들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파트너 체인지 파트2(Bob & Carol & Ted & Alice
Godfather Part II)', '마더(Mother)', '배회자(The Wanderers)', '쿵푸허슬(Kung Fu Hustle) 등이었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지난 2014년 개봉했으며 2편은 오는 2017년 5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제임스 건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