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앤 해서웨이,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출연한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6 10: 37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뮤지컬로 제작되는 자신의 히트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재클린 폴렛 역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가수 엘튼 존이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2003년 발간된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 2006년에는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앤 해서웨이는 극 중 패션 잡지사 에디터의 비서로 일하게 된 앤드리아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나는 더 이상 앤디 역에 맞는 나이가 아니고 그렇다고 미란다 역에 맞는 나이도 아니다. 그래서 제작진과 나는 상의 끝에 극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오직 재클린 폴렛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마 엘튼 존 경이 나를 재클린 역으로 적은 분량이지만 한 번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오는 20일 개봉하는 괴수 액션 판타지 영화 ‘콜로설’에 출연해 관객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 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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