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봄 성수기는 왔지만...3월 2만 2080대, 전월비 36.2% 증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4.06 10: 06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의 성수기가 열리고 있다. 3월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비 36.2%나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8.4%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36.2% 증가한 2만 2,080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2만 4,094대 보다 8.4% 감소했으며 2017년 1분기 누적 5만 4,966대는 전년 1분기 누적 5만 5,999대 보다 1.8% 감소한 수치이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737대, 비엠더블유(BMW) 6,164대, 렉서스(Lexus) 1,069대, 랜드로버(Land Rover) 1,062대, 토요타(Toyota) 925대, 포드(Ford/Lincoln) 886대, 재규어(Jaguar) 769대, 볼보(Volvo) 675대, 닛산(Nissan) 649대, 미니(MINI) 62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614대, 피아트(Fiat) 417대, 혼다(Honda) 411대, 푸조(Peugeot) 317대, 포르쉐(Porsche) 234대, 인피니티(Infiniti) 173대, 캐딜락(Cadillac) 133대, 시트로엥(Citroen) 122대, 아우디(Audi) 83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2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7,220대(78.0%),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순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1,039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760대), 비엠더블유 520d(75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100c@osen.co.kr
[사진] 3월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메르세데스 벤츠 더뉴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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