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리쌍 측 관계자 "리쌍 해체? 향후 추진 가능성 有"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4.06 08: 19

힙합 듀오 리쌍이 해체의 길을 걷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리쌍컴퍼니 전 관계자가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6일 리쌍 길, 개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갈라서며 사실상 팀이 해체됐다고 보도했다. 길과 개리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리쌍컴퍼니 직원도 지난해 다 정리돼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리쌍 컴퍼니에 근무했던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리쌍컴퍼니 직원들은 회사를 나왔지만, 회사 자체가 정리된 건 아니다"라고 밝힌 뒤 "향후 리쌍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 해체는 잘 모르겠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리쌍 추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곧 현재는 추진 가능성이 없다는 말로 해석 가능한 터. 당분간 길은 작곡 레이블 '매직 맨션'을, 개리는 '양반 스네이션'을 통해 독자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쌍은 2002년 그룹을 결성, '광대',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겸손은 힘들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힙합 남성듀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리쌍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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