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TL-CHC 3차전, 7일로 우천 연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4.06 02: 58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하루 미뤄졌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는 우천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컵스 존 래키와 세인트루이스 랜스 린의 선발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던 이날 경기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일찌감치 연기됐다. 양 팀의 맞대결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양 팀은 개막시리즈에서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지난 3일 경기에서는 오승환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윌슨 콘트레라스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1⅔이닝 동안 3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이 9회말 끝내기 득점을 올리면서 세인트루이스가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은 쑥스러운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됐다. 이튿날이었던 4일 경기에서는 컵스 제이크 아리에타의 역투로 컵스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린을 그대로 선발 예고했지만 컵스는 7일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6일 선발 예정이던 래키는 8일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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