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윤정이 행사의 여신다운 비하인드를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꾸며져,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 오상진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하루에 12개까지 행사를 해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특히 디너쇼에 자신이 있다고 말하며
"매해 디너쇼를 한다. 식사가 맛있어야 하더라. 전엔 그걸 체크 못했는데 이제는 관객들과 같이 먹는다. 그렇게 하니 다들 표정이 정말 밝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어느 기업 준공식 행사에 갔다. 땅만 다져놓은 상태에서 지게차에 큰 철판을 싣고 등장하더라. 그 위에서 노래를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그는 과한 배려가 부담스러웠던 행사로 "엔딩가수 되면 특수효과를 많이 해주시는데, 앞의 무대에는 효과가 없었고 저에게 다 몰아주시더라. 모든 마디마다 폭죽이 나오더라. '짠짜라' 할 때는 전쟁난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