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오윤아 납치 계략 통했다! '미친개' 최철호 풀려나"[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05 22: 41

 '사임당' 휘음당 최씨(오윤아 분)의 계략에 그의 남편 민치형(최철호 분)이 풀려났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정순옹주(이주연 분)는 남귀인(김해숙 분)의 권유로 야외사생을 떠났다. 마침 자객들이 나타났고 이 자객들의 우두머리는 휘음당이었다. 
휘음당은 유배지에 있는 민치형을 구해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중종(최종환 분)이 뒤늦게 이 소식을 듣게 됐고 "전군을 동원해서라도 옹주를 찾으라!"고 분노했다.
기절했던 정순옹주가 깨어났다. 휘음당은 자객의 옷을 벗고 흰옷으로 갈아입었다. 정순옹주에게 "도적떼의 습격을 당한 듯하다"며 "모셔왔다"고 했다. 휘음당은 정순옹주의 화구를 미리 챙겨두었고, 자신 역시 미리 그림을 그려 정순옹주의 환심을 샀다. 
옹주를 찾기 위해 수색망이 좁혀왔다. 이에 휘음당은 "옹주의 생명을 구한 이는 나다, 옹주는 내가 궐에 들어갈 것이야"라고 했다. 이도 모른 채 옹주는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휘음당은 옹주에게 그림의 기술을 가르치며 더욱 친밀해져갔다.  
휘음당은 옹주를 모시고 한양으로 갔다. 옹주는 중종에게 "산길에서 화적떼를 만났다"며 "저 아낙이 아니었다면 죽을 뻔 했다"고 고했다. 
중종은 "넌 민치형의 안사람이 아니더냐. 진심으로 고맙도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이 이 모습을 보고 "진의를 파악해야한다"고 했지만 이를 물러쳤다. 휘음당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며 "네 소원을 대신 말해볼까"라고 했다. 이어 "귀향간 민치형을 풀어주고 모든 죄를 사하도록 하라"라고 명했다. 
의성군은 "미친개가 다시 풀려났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납치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민치형이 유배지에서 풀려났다. 늦은 시각 딸과 함께 장을 보고 있던 사임당(이영애 분), 민치형이 이 모습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사임당에게 운평사 이야기를 운운하며 다시 위협했다. 이때 마침 의성군이 나타났다. "네놈이 정령 죽고 싶은 것이냐"고 호통쳤다. 
다른 한편, 왜군들이 휘음당을 찾아왔다. 왜군은 옹주를 납치한 사실을 가지고 휘음당을 협박하며 "도화서에서 제작하고 있는 병선도본을 가지고 오라"고 말했다. 이에 민치형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의성군의 부하들이 몰래 지켜봤다. 
휘음당은 민치형에게 "역모입니다"라고 걱정했지만, 민치형은 소리를 지르며 "다른 선택이 없다"며 "도화서에서 병선도본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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