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이 아내와 일본 도중 키를 잃어버리는 사고를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원관 부부가 대마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정원관은 자유여행을 외치며 자신이 코스를 계획했지만, 아내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
아내는 유적지 도는 것을 좋아했고, 원관은 꼼꼼하게 계획하지 못했던 것. 두 사람은 유적지에 갔다가 막차를 놓치는 사고를 당했다. 원관이 막차 시간을 첵크하지 않았던 것. 거기에 짐을 맡겨둔 사물함 열쇠마저 잃어버렸다.
아내는 원관에게 차분히 찾아보라고 했지만, 원관은 급한 마음에 관리인에게 전화했다. 안되는 영어로 겨우 상황을 설명했고, 관리인이 와 문을 열어줬다. 대신 열쇠값 5만원을 물어줬다.
아내는 차분히 더 찾아보지 않았다고 타박했고, 원관은 아내에게 버럭 화를 내며 상활을 냉랭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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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