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이아가 9인조로 개편한다.
5일 오후 그룹 다이아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OSEN에 “다이아가 9인조로 나선다. 오는 7일 첫 공개될 예정”이라며 주은, 솜이의 합류를 알렸다.
다이아는 팬카페에 손편지로 이 사실을 알렸다. 다이아의 예빈은 “저희 다이아가 9명으로 이번 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많은 에이드 분들께서 일본에서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접하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늦게 알리게 돼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예빈은 “주은 언니와 솜이는 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실력도 좋은 친구들이니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다이아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월 7일 금요일에 열리는 '다이아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 언니, 솜이의 첫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고 말하며 주은과 솜이를 소개했다.
또한 “에이드 여러분들 앞에 처음 서게 되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주은 언니, 솜이와 함께할 다이아의 모습 지켜봐주세요”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다이아는 오는 7일 정규 2집 '욜로'(YOLO)를 정식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아래는 손편지 전문.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다이아 예빈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감기 걸리지 않게 우산 꼭 챙기시고,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희는 금요일에 음악회에서 에이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처럼 설레고 계시겠죠?
저희는 음악회 준비로 연습실에서 연습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 늦은 시간에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요. 저희 다이아가 9명으로 이번 활동부터 새로운 친구 2명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많은 에이드 분들께서 일본에서 리얼리티 촬영을 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멤버들에 대해 접하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을 거라 생각해요. 조금 더 일찍 알려드렸어야 했는데 시간과 시기가 적절치 않아서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네요.
이미 SNS를 통해 저희 리얼리티 사진이나 욜로 트립 예고 영상을 통해서 더 궁금해하시고, 한편으로는 걱정을 하실 것 같아서 늦은 시간에 연습을 잠깐 멈추고 이렇게 에이드 여러분들께 알려드려요. 저희도 새 멤버를 맞이하면서 떨리기도 하고, 낯설었지만, 일본에서 함께한 촬영, 숙소 생활, 녹음 등 컴백 준비를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참 좋은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이드 여러분들도 저희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예쁘게 맞이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은 언니와 솜이는 착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둘 다 실력도 좋은 친구들이니 조금 더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다이아의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요. 다가오는 4월 7일 금요일에 열리는 '다이아 높은 음자리 음악회'에서 주은 언니, 솜이의 첫 무대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이드 여러분들 앞에 처음 서게 되는 날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주은 언니, 솜이와 함께할 다이아의 모습 지켜봐주세요.
곧 찾아뵙게 될 저희 정규 2집 '욜로'와 음악회 그리고 4월 9일 첫방송되는 저희 첫 리얼리티까지 저희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너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말씀드리게 돼 죄송합니다. 다이아를 대표로 편지를 쓰게 됐는데 저를 포함한 멤버들 모두 에이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