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일라이 아내 "비밀임신 당시 병원도 못갔다" 눈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05 21: 19

일라이 아내가 비밀 임신으로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5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일라이 부부가 갈등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라이는 잦은 해외 공연으로 집을 비우는 것이 속상해 아기에게 빨리 뭔가를 가르칠려는 모습이 보였다.
아내는 "아이는 혼자 터득할 수 있다. 지켜봐주면 된다"고 일라이의 조급증을 타일렀다. 일라이 아내는 "힘들게 가졌고, 힘들게 낳은 아이잖아"라고 했다.

일라이 아내는 비밀 임신 당시를 회상하며 "병원 한번 가기도 조심스러웠다. 병원에 가지 못해 임신 테스트기로 아이가 살아 있는지 아닌지 확인했다. 당시 내 몸도 안좋아서 조마조마했는데, 남편이 결국 용기를 내 SNS를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아내와 이기가 남자로서의 저를 살렸다"고 아이돌로서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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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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