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개리도 ‘품절남’ 합류...2017년 쏟아지는 ★결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05 21: 00

리쌍의 개리가 품절남이 됐다. 2017년 유독 결혼 소식이 쏟아지며 ‘핑크빛의 해’가 되어가고 있다.
5일 개리는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고 말하며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개리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OSEN에 “개리의 결혼 소식은 우리도 몰랐다. 직전에 전달 받았다. 소속사 측에서 따로 말할 사항은 없고 개리의 SNS 내용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개리 이외에도 2017년 들어 많은 스타들이 결혼을 선언해 눈길을 끈다. 주상욱, 차예련 커플은 배우 커플에서 배우 부부가 된다. 이들은 지난 3월 소속사를 통해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에 대해 차예련은 SNS에 “이제 둘에서 하나로 부부가 되는 만큼 모범되고 좋은일에 앞장서는 부부가 되겠습니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배우로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고, 주상욱은 OtvN ‘주말엔 숲으로’ 제작발표회에서 “진심으로 결혼을 하게 된 것이 제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예비부부의 달달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인 오상진도 아나운서 김소영과 4월30일 결혼한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커플로 지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오상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부 김소영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왔고, 김소영은 오상진의 프로그램에 응원 출연하는 등 깨볶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우와 김소연도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이상우와 김소연은 이미 상견례를 치렀으며 오는 6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소속사를 통해 밝힌 것. 소속사는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다. 그리고 이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버즈 윤우현, 럼블피쉬 최진이 커플,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커플, 배우 김규선 등이 결혼을 발표했다. 2017년은 결혼의 해인 걸까. 유난히 ‘품절남’ ‘품절녀’ 선언을 하는 스타들이 쏟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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