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블에스301 멤버 김형준이 오늘(6일)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김형준은 6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김형준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50차 의무경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앞서 배치 받은 김준수의 후임이 된다.
이날 김형준은 현장에서 국내외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일본 팬들과 한국 팬들에게 입대 전 소감과 함께 응원의 인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멀리 현장까지 찾아온 팬들을 위한 배려다.
김형준은 입대를 앞두고 음악을 통해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8일 세 번째 미니음반 'AM to PM 5-11-3'을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했다.
최초로 음반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타이틀곡을 포함해 2곡의 작사, 자곡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투어를 통해 팬들과 입대 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형준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SS501 활동 중단 이후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지난해부터 더블에스301로 활동해왔다. 김형준은 또 '그대를 사랑합니다', '금 나와라 뚝딱!',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드라마를 통해 연기활동도 활발하게 해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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