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 홈런’ 오타니, 2안타 2타점 맹활약...타율 0.500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05 17: 32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3, 니혼햄 파이터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5일 일본 지바현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7시즌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홈런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500을 유지했다. 오타니의 활약에 불구하고 니혼햄은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2볼 상황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4회초 1사 1,3루에서 좌익수 앞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다. 

기대했던 2호 홈런은 6회초에 터졌다. 2아웃에서 등장한 오타니는 1스트라이크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의 활약으로 니혼햄은 6-2로 달아났다. 
하지만 지바 롯데는 6회말 대거 3득점을 뽑아낸데 이어 7회말 스즈키 다이치의 투런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타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 섰으나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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