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kt-두산, 6일 선발 고영표-함덕주 '그대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05 17: 10

우천으로 경기가 순연된 kt wiz와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변경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kt와 두산은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렸고, 시간이 갈수록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결국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kt는 고영표를, 두산은 함덕주를 선발 예고했었다. 비록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두 팀은 5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두 선수 모두 데뷔 이후 구원투수로 나서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비록 선발 경험이 없지만, 두 선수 모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고영표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10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기대를 높였고, 함덕주 역시 시범경기 2경기에서 2경기 8⅔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08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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