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프리스틴이 신인다운 패기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그룹 프리스틴이 출연했다.
프리스틴은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HI! PRISTI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데뷔 2주 차 신인 걸그룹이다.
프리스틴은 앨범과 타이틀곡 ‘WEE WOO’에 대한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프리스틴은 “‘WEE WOO’는 사이렌 소리를 딴 곡으로 사랑에 빠진 위험한 소녀들의 모습을 그려낸 곡”이라며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멤버 성연은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다며 실력파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데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멤버 시연은 9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연은 “올해 나이가 18살이 됐는데 인생의 반을 연습생으로 지냈다. 소중한 멤버들 만나서 좋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프리스틴은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가수들을 언급했다. 나영은 싸이를, 유아는 보아, 레나는 이효리, 성연은 아이유를, 이어 은우, 카일라, 시연, 예하나, 결경은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으며 남다른 팬심을 표했다.
또한 나가고 싶은 예능에 대한 질문에 프리스틴은 ‘주간아이돌’, ‘비정상회담’, ‘런닝맨’, ‘무한도전’, ‘크라임씬’, ‘아는형님’, ‘삼시세끼’, ‘한끼줍쇼’ 등 유명 프로그램 이름을 모두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프리스틴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