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재윤, OCN '구해줘' 출연 확정…역대급 악역 맡는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5 16: 53

조재윤이 OCN '구해줘'에 캐스팅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5일 OSEN에 "조재윤이 OCN 새 드라마 '구해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해줘'는 '어느 날 골목에서 마주친 한 여자로부터 '구해줘'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이라는 상황 속에서 백수 청년들이 한 여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일어나게 되는 본격 사이비 스릴러.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연재된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으로, '미생'을 만든 이재문 대표가 제작사 히든시퀀스를 설립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극 중에서 조재윤은 사이비 교주 백정기를 맹신하는 광신도 조완태 역을 맡았다. 특히 조재윤은 '구해줘'를 통해 지금껏 선보였던 어떤 캐릭터보다 강렬한 최강 악역에 도전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신스틸러'를 넘어 '충무로와 안방의 히트 메이커'로 자리잡은 조재윤은 '구해줘'를 통해 악역임에도 빠져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된다. 
기존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은 사이비 종교를 정면으로 다루는 '구해줘'는 청춘물과 미스터리가 가미된 복합장르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OCN 초대공모전 출신 정이도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대본을 집필했고, 영화 '야수'와 '무명인'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남녀 주인공으로는 옥택연과 서예지가 출연을 확정했고,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으로는 조성하가 캐스팅됐다. 영화 '마스터'로 단번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은 우도환 역시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구해줘'는 오는 7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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