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길구봉구 지원사격..새 이름 선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05 15: 58

 길구봉구의 숨은 명곡을 음원차트 내 깜짝 진입시킨 화제의 온라인 음악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길구봉구 편'의 최종화가 잠시 후 공개된다.
명곡 재발견을 위한 신개념 SNS 음악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제작,기획 로엔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5시 '길구봉구 편'의 최종화에 해당하는 3회차 방송분(어마어마한 프로젝트)을 공개하고 또 한번의 화제를 예고했다.
'어마어마한 라이브' '길구봉구 편'은 앞서 지난 1~2일 음악사이트 멜론과 동영상 채널 1theK 등을 통해 1~2회차 방송을 공개하자마자 색다른 현상을 일으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후 각종 음악사이트 차트에서는 프로그램의 첫번째 주인공인 길구봉구의 명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차트에 재진입 등 깜짝 역주행 돌풍의 기쁨을 맛봤다.     

5일 공개되는 길구봉구 편 최종화 역시 ‘페이크 다큐예능’ 포맷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MC 이상민과 1대 아티스트 길구봉구가 방송에 함께 출연, ‘어마어마’의 이름을 딴 ‘UMUM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터뷰를 펼쳐나가는 등 갖가지 흥미로운 장면을 소개할 예정이다.
MC 이상민과 길구봉구는 이날 방송에서 ‘환상 케미’가 돋보인 만남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이상민은 UMUM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등장, 길구봉구에게 ‘9번 죽고 9번 살아난다’는 의미를 담은 ‘킬구본구(KILL9 BORN9)’라는 새 이름을 작명해 주는 등 폭소를 유발할 계획이다. 
또 ‘역주행만이 살길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사훈, 길구봉구의 개인기 열전까지 네티즌들의 취향을 저격할 ‘B급 유머’가 더해져 중독성 강한 온라인 ‘페이크 다큐예능’의 존재감을 알린다.
방송에는 이밖에 아이비아이(I.B.I)의 멤버 김소희, 마이틴의 송유빈이 카메오로 등장해 길구봉구을 지원사격한다.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실력파 가수들의 숨은 명곡을 찾아 이 곡의 마지막 홍보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SNS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길구봉구 편' 방송에서는 1대 아티스트 길구봉구가 숨은 명곡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를 4차원 예능대세 차오루와 함께 거리 홍보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길구봉구는 수산시장, 석촌호수 등에서 펼친 열띤 거리 홍보와 홍대 밤거리에서 이 곡의 게릴라 공연을 성료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라이브 음원으로 재발매된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3일 오전 멜론 실시간 차트 31위에 오르는 등 매서운 ‘차트 역주행’ 시동을 걸기도 했다.
음악과 예능, 진지함과 유머까지 다양한 재미로 가득 찬 페이크 다큐예능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길구봉구 편' 3화는 5일 오후 5시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과 오후 9시 1theK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로엔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