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라디오’ 홍진영, 입담+애교 만점 인간 비타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4.05 15: 50

가수 홍진영이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홀렸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는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솔직한 입담부터 신나는 라이브까지 상큼 매력을 뽐냈다.
홍진영은 “최근 트로트 작곡을 시작했다”며 “작곡을 진지하게 하고 싶어서 1절까지 써놓은 곡들이 몇 곡이 있다. 2절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나중에 시간이 될 때 완벽하게 쓸 예정”이라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제가 노래를 할 건 아니고 다른 분들에게 노래를 드리고 싶다. 지금 쓰고 있는 곡이 일렉트로트라서 생각해 놓은 사람이 있다. 허경환씨에게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영은 팀워크에 대한 질문에 홍진영은 “그냥 7명이 다 친하다. 사이가 너무 좋아서 촬영 안 할 때도 서로 너무 잘 챙겨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언슬2’에서 랩하고 싶다고 하고 있다며 랩 한 소절도 불러줬다.
남자 연예인들에게도 대시를 많이 받아 봤겠다는 민감한 질문에도 “꽤 몇 번 있었다”며 어느 분야냐는 질문에 “배우 쪽도 있었다. 밤에 전화오고 그랬다. 영화, 드라마 다 하시는 분이었다. 30대”라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애교로 유명한 홍진영은 애교 비결에 대해 “엄마랑 언니가 애교가 워낙 많다”며 “윙크는 윙크 연습을 방에서 몇 시간씩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애교 팁을 물어보는 청취자에 대한 질문에 “일단 많이 웃어야한다. 눈웃음을 연습해보고 말끝을 늘여주는 것도 좋다”는 조언을 건넸다.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선배로서 후배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큰 애정과 관심도 드러냈다. 홍진영은 눈여겨본 후배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신인들이 나오면 음악을 다 들어보고 무대를 다 찾아본다. 트로트 가수들이 설 무대가 없기 때문에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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