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옥자' 측 "극장 개봉 날짜·상영 일수 결정 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05 14: 41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6월 첫 공개를 앞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극장 개봉날짜와 상영기간, 횟수 등이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측이 예고편과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옥자’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을 통해 대중에 공개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측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6월 29일에 첫 공개된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극장 개봉 날짜나 상영 일수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시적으로 극장 개봉을 얘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현재 배급을 맡은 NEW와 여러 가지 사항을 놓고 논의 중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2010년 ‘설국열차’를 준비하고 있을 때 ‘옥자’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옥자’는 그 둘을 다 담고 있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국내 배우로 변희봉 안서현 최우식이 출연하며, 틸다 스윈튼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 등이 출연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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