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전소미, 리액션도 甲인 17살 소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05 13: 54

가수 전소미가 '리액션'도 차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의 '관인 리액션 학원' 코너에 조태준, 박재정, 전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끝나고 혼자 잘 활동하고 있다. 중학교 졸업을 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고 근황부터 전했다. 

코너가 리액션과 관련된 만큼 전소미의 리액션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전소미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서는 편이기도 하고 리드를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박지윤이 친구 생일을 몰랐는데 친구가 생일이라고 말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너가 말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하면서 뭘 할 거다"라고 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상사와의 노래방 회식에서 곤란했다는 사연에 전소미는 아빠 매튜 도우마가 배우들과 노래방에 갔을 때 추는 춤을 알려줬다. 
전소미는 벨트를 풀어서 맷돌 돌리는 춤을 추면 된다면서 '픽미' 노래가 나오자 벨트를 풀어서 맷돌 손잡이를 돌리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남자 사연자가 영어를 못하는데 여자친구가 있을 때 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사연에 전소미는 "외국인들이 나한테 온다. 나는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알려주거나 가까운 거리면 같이 간다"며 "고향은 캐나다인데 1살인가 2살 때 한국에 왔다"고 했다. 
전소미는 17살의 상큼함과 특유의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리액션으로 방송 1시간을 채웠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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