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회사, 사명 바꾸고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탈바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05 11: 21

드라마 제작사 ㈜드림이앤엠이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공식 출범했다. 
대표이사에는 드라마제작 부문 박재삼 대표와 영화 제작 및 투자∙연예매니지먼트 부문 이범수 대표가 임명돼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 ㈜드림이앤엠은 KBS ‘왕가네식구들’, tvN ‘내일 그대와’ 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온 미디어 제작 전문 기업으로, 산하에 영화 제작 및 매니지먼트 부문을 담당하는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해 왔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미래 동력산업의 한 축인 문화산업, 그 가운데에도 콘텐츠 제작과 문화 인재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한국 문화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한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올해 5-7편의 국내 드라마 제작은 물론 헐리우드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드라마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영화 파트 역시 자체 제작은 물론, 공동 제작으로 국내외 파트너사와 함께 한다. 그 첫 작품으로 이범수가 제작자로 나선 역사극 '자전거왕 엄복동'이 제작된다. 100억원 대의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영화로 알려진 '엄봉동'에는 정지훈(비),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이시언, 이경영, 고창석, 김희원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mari@osen.co.kr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