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지코부터 역대 재수생까지..‘쇼미6’, 왕중왕전 되나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4.05 13: 40

 벌써 대박 조짐이다. 대세 뮤지션 지코와 딘이 프로듀서로 합류했으며 쟁쟁한 래퍼들이 물망에 올라있는 상황. 여기에 매 시즌 화제를 낳았던 실력자들이 다시 한 번 재도전을 외치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오는 4월 제작에 돌입하는 ‘쇼 미 더 머니6’의 이야기다.
재수생들의 경우 워낙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안타깝게 탈락한 바.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실력과 경험을 쌓았으며, 인지도까지 끌어올려놓은 상황이라 이번 시즌은 ‘왕중왕전’으로 흘려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Mnet ‘쇼 미 더 머니6’ 제작진은 5일 “지코와 딘이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지코는 “벌써부터 기대되는 지원자들이 많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지원자들, 그리고 프로 래퍼들에게 좋은 곡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시즌4보다 더 발전된 음악과 프로듀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라고 불리는 래퍼들이 프로듀서로 물망에 올라있어 관심을 더한다. 먼저 타이거JK와 다이나믹듀오가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직 출연을 확정짓지는 않았으나, 이 소식만으로도 관심은 뜨겁게 끓어올랐다.
힙합씬에서는 ‘레전드’로 불릴 만큼 대중에 힙합을 알렸고, 후배 래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상징적인 존재들. 힙합 팬이라면 두 팀을 프로듀서로 만나는 그림은 간절하다. 두 팀이 출연하게 될 경우 역대급 시즌이 예상되는 바.
프로듀서 못지않게 지원자들도 쟁쟁하다. 현재 ‘쇼미더머니6’는 참가자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 지난 시즌 화제자들인 피타입, 한해, 칸토, 캔들, 면도, 올티, 해시스완, 주노플로, 자메즈는 물론, '고등래퍼' 참가자 장용준, 펀치넬로, 틴탑 창조 등이 지원을 마치고 서바이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17년 또 한번 대한민국을 힙합열풍으로 채울 ‘쇼미더머니6’는 지난 3월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찾아 미국 LA와 뉴욕 두 군데서 예선을 진행하며 방송은 2017년 중순 편성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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