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불청' PD "박재홍, 예능 초보라 걱정..계속 출연 원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05 10: 20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을 연출하고 있는 이승훈 PD가 새로운 친구로 합류한 박재홍에 대해 칭찬했다. 
이승훈 PD는 5일 OSEN에 "박재홍씨의 경우 분야는 다르지만 90년대 프로야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다"며 "연예인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인물을 찾아보다가 섭외하게 됐다. 찾아보니까 스포츠 스타들 중에서 결혼 안하신 분들이 여러 명이 나오시더라. 처음 박재홍씨를 섭외 하고나서 예능에 처음 나오셔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재홍에 대해서 "앞으로 보여줄게 정말 많이 분이다"라며 "화장실에 다녀오고 나서 본격적으로 입이 풀려서 재미있게 할 것이다. 스태프 전원에게 라면 100개를 끓여줬는데 실제로 맛있었다. 넉살도 좋고 하룻밤 자고 나서는 '불청' 친구들과 식구처럼 지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이 앞으로 꾸준히 '불청'에 출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는 원하지만 본업인 해설위원을 하고 계셔서 박재홍씨 일정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불청'은 박재홍 출연과 함께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불청'은 수도권 시청률 8.5%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 28일 방송분 수도권 시청률(7.3%)에 비해 무려 1.2%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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