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박재홍 신효범 안고 미소 만발 "심장아, 나대지마"[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05 00: 40

 '불청' 야구 레전드 박재홍이 새 친구로 출연해 가수 신효범과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은 멤버 중 가장 보고 싶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재홍은 신효범을 꼽았다. 신효범의 오랜 팬이라는 박재홍은 "우리 어렸을 땐 신효범 같은 스타일의 가수가 없었다. 서구적 외모에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재홍이 마성의 매력인 신효범 표 보조개를 언급하자 강수지는 “아직도 있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하필 오늘 신효범이 없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새 친구가 또 한명 등장했다. 바로 신효범. 신효범은 "드디어 누군가 나를 마중 나오는군"이라며 설레여했다. 박재홍이 최성국과 함께 마중을 나갔다. 박재홍은 신효범을 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이라고 반색했다.
신효범은 "성국아 먼저 들어가"라며 "둘이 이야기 좀 하게. 눈치가 없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벤치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시작한 두 사람. 박재홍은 신효범의 대표곡은 물론 리메이크곡까지 꿰고 있었다.
신효범은 박재홍에게 한번 안아달라고 했고, 박재홍이 번쩍 들어올리자 "나 날라가겠어~"라며 웃었다. 박재홍은 "너무 가볍다"고 했다. 
박재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분을 가까이서 본다는 자체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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