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김태형 감독 "장원준-양의지, 호흡 잘 맞췄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04 22: 31

두산 베어스가 kt wiz의 홈 개막전서 찬물을 끼얹고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승을 달렸다.
선발 투수 장원준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승회(2이닝)와 이현승(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타율 1할9푼3리를 기록하면서 이 부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던 두산은 타선에서도 민병헌과 김재환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장단 8안타를 치면서 부활 조짐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양의지와 배터리 투구를 잘 맞추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김)승회도 중요한 순간에 자신감 있는 피칭을 펼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타자들 향해서도 "타격 페이스를찾아가고 있어 다행이다"고 칭찬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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