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방탄소년단, 이러니 팬들이 반할 수 밖에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4.05 06: 49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동요 배우는 미션을 수행하며 귀여우면서도 좌충우돌의 소탈한 매력을 선보였다.  
4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BTS GAYO-track12'가 방송됐다. 이날의 주제는 '버라이어티로 배우는 동요'였다. 평소에 즐겨 듣는 동요를 묻자 뷔는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멤버들과 함께 귀여운 모습으로 리듬을 타며 동요를 불렀다.
주제가 정해졌고 벌칙을 정해야 한다는 말에 제이홉은 "벌칙을 할 게 있나요? 벌칙을 너무 많이해서"라고 말했다. 뷔는 "여기 있는 분들에게 커피 돌리기"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본인 카드로 해야한다"고 했다. 

카드를 가져왔냐고 묻는 말에 슈가는 자신의 휴대전화 뒤에 꽂아놓은 카드를 보여주며 "다소 아재같지만 가지고 왔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랩몬스터는 "우리까지 포함해서 전 스태프에게 커피사기"라고 말하고 본격적으로 동요 게임을 시작했다.  
첫 번째 미션은 한 명씩 앞에 앉아 헤드셋을 쓰고 외부 소리를 차단한 후 동요 '나비야'를 부르는 것이었다. 헤드셋에는 동요 '송아지'가 흘려나와 멤버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생각보다 어려운 미션에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랩몬스터는 "동요랩은 없냐"고 했고, 지민은 "송아지가 짜증나게 해. 나비야를 부르는데 자꾸 옆에서 송아지, 송아지가 들린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날의 꼴지는 지민이었다. 랩몬스터는 "이렇게 진짜 동요를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라고 물었다. 제이홉은 "한국동요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지민이 스태프들에게 커피사기 미션을 수행했다. "벌칙 수행했는데 굉장히 뿌듯한 수행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이런 벌칙 수행 많이 하고 싶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을 향해 귀여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 rookeroo@osen.co.kr
[사진] 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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