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승' 김성근 감독, "배영수 승리를 축하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04 21: 50

한화가 홈 개막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 개막전을 6-0 완승으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2승2패로 5할 승률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의 승리를 축하한다. 매우 잘 던져줬다. 배영수가 잘 던졌지만 차일목의 리드가 아주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배영수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604일 만에 감격적인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타선에선 1~2번 하주석과 장민석을 맞바꾼 게 주효했다. 6번에 김원석을 배치한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장민석과 하주석 모두 2안타 멀티히트를 쳤고, 김원석은 3회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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