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직 복귀전 첫 타석 투런포 '쾅'…2021일 만의 홈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정규시즌 사직구장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1사 2루에서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대호의 시즌 2호 홈런이자 사직 복귀전 첫 타석 홈런포다.

이대호의 사직구장 홈런포는 지난 2011년 9월22일 사직 SK전 이후 2021일 만이다. 정규시즌 기준이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