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개막 3연전 충격의 스윕패 이후 라인업을 변동했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 이후 4번째 경기를 맞이하는 생각을 전했다.
넥센은 LG와의 개막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앤디 밴헤켄, 션 오설리반, 신재영의 선발진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장 감독은 "개막 3연전 이후 생각이 많아졌다. 느낀 부분도 많았다"고 말하며 감독으로 첫 시리즈를 치른 소회를 밝혔다.
우선 이날 장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다소 변화를 줬다. 넥센은 서건창(2루수)-이정후(중견수)-대니 돈(우익수)-윤석민(지명타자)-채태인(1루수)-김민성(3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이정후는 지난 2일 LG전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또한 중심 타선 역시 대니 돈이 3번으로 승격하고 채태인이 5번 타순에 포진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