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차분한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두 번째 홈 개막전을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조원우 감독은 올해 2년 계약의 마지막 해이자, 감독 2년차로서 올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는 감독 초년차로서 다소 정신 없고 긴장된 홈 개막전을 치렀다.
그러나 조 감독은 올해의 홈 개막전을 맞이하는 소감에 대해 "지난 시즌보다는 차분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홈 개막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부산 사직구장은 그리 차분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이대호의 복귀와 지난 주말, NC와의 개막 3연전 위닝시리즈의 여파로 이날 많은 관중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오후 5시부터 현장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미 2만 장의 예매 분이 팔렸다. 주중에 홈 개막전을 치르지만 매진까지 기대해 볼 만 하다. 사직구장 정원 2만6600명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