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장원삼-차우찬, 특급 좌완 에이스 대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04 17: 22

"구위가 괜찮아졌고, 첫 등판이 기대된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지난해 부진했던 장원삼(삼성)이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장원삼은 지난해 5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1을 기록했다. 현금 트레이드 파동을 겪은 2009년 4승 8패 평균자책점 5.54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시즌 중반에는 불펜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올해 다시 선발진으로 복귀했다. 4일 LG전 선발로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 이날 LG 선발은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다 FA 이적을 한 차우찬이다. 
김한수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장원삼에게 특급 좌완 에이스 대결이라 기대된다, 잘 던져라고 말해 줬다"며 "좋은 피칭을 보여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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